졌다... 박지성이 보여준 클래스는 응당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으며, 이영표 역시 투톱에 버금갈만한 활약을 펼쳤던 어제 경기... 자랑스런 영웅들의 8강 도전은 이렇게 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다... 너무도 잘해서, 너무나 아쉽기만 한 이번 월드컵. - 그리고, 차두리... 혹자의 말마따나 어제의 MOM 중 한명이었..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0.06.27
험난했던 16강행 - 빛나는 성과, 남아 있는 숙제 - 국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 장면. 충분히 3-1 정도로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고 본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사상 첫 원정 16강행을 이룬 태극전사들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큰 기쁨과 더불어 일말의 아쉬움마저 남는 한판이었다. 아무튼, 모두들 수고했다. 아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 - 단테노트/잡동사니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