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한 주제, 짬짜미가 갖는 야릇한 입맛 하나TV에서 돈을 주고 사서 본 영화 <차우>는 그 예고편에서 드러난만큼의 호러 무비적 성격보다는, 거꾸로 짐짓 점잖은 투로 시작해 "승진"이란 말 한마디에 마치 미션 임파서블마냥 순식간에 저돌적이며 즉흥적 용맹무쌍함을 펼쳐보이는 엄태웅의 액션들이 빛을 발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 마치..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