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시집] 오랜만에 읽는 詩篇, "호모 트리스티스" - 이준규, "네모" (문학과지성사, 2014) ... 지난 대선 이후, 새로 나온 시집들을 찾다가 이준규의 "네모"를 읽었다. 마치 단문들과도 같은 시들, 시의 숙명과도 같을 형식에 대한 조롱일까? 아니면 포기일까? 시인의 말처럼 "세상의 모든 시"들은 각양각색인 반면에, 시인의 시들은 하나같이 .. - 단테노트/문학노트 201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