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한줄, 떠올린 생각 - 출근길, 대곡역에서 한컷. 일과 생활이란 무엇인가. 오늘 퇴근길에 읽었던 한구절이 생각난다. "헐거운 인간관계와 부족하기만 한 가정을 도피하듯 일에만 매몰되고 있는 게 아닌지?"라는 질문에 대해 나 역시 그 어떤 해답이나 딱부러지는 답변을 내놓아야만 할 것이다. (소위 "일중독"이라는 사람들.. 단테일기 2010.06.14
<여유>가 없어야 성공, "찬란한" 요란함, 마무리 (찬란한 유산 - 다시/26회) 남녀가 맞잡는 두손. 일종의 신뢰에 대한 상징이랄까. 현대에 이르러 그 맞잡던 손을 너무 쉬이 놓아버리는 세태가 한탄스러울 뿐, 26회의 요란스러운 줄거리보다는 이 단 한 장면만 유독 기억에 담아두고픈... 아무튼, ...... 이제 이 드라마도 종영을 코앞에 둔 찬란한 시청률을 구가하고 있구나... 잔뜩..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21
악마의 반전, (찬란한 유산 - 다시/19회) 드디어 마음을 여는 두 사람, 자신의 김밥을 대신해 은성한테 회초밥을 건네는 환의 모습 속에서 둘은 이제 서로를 느끼기 시작하는 건가, 하지만... 여전한 악녀 성희의 모략은 결국 초강수를 둔다. 바로 환의 집을 습격하는 사건, 모든 일들의 원인을 은성한테로 뒤집어씌우는 저 갸륵한 계략, 그야말.. - 단테노트/영화노트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