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최고의 정론을 읽는 내 일상은 오늘 출근길에 읽은 한겨레는 '참 좋은 신문'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좋은 글들이 많았다. (퇴근길에도 한번 더 읽다.) 아침마다 신문을 읽기로 결심한 건 언제였을까?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즈음해 내가 스스로 내린 결정이다. 그만큼 내가 의미를 두고 시작한 일, 또 그만큼 의미가 있는 일.. 단테일기 2009.12.10
하루에 한편의 글, 그렇게 시작하는 아침, 앞에서... [야!한국사회] 슬픈 한국, 슬픈 김대중 / 김규항 (한겨레, 8/27) [한겨레] 식당에서 밥을 먹다 소식을 들었는데, 내가 사석에서 어떤 이의 죽음을 “돌아가셨다”고 표현한 건 참 오랜만의 일이다. 내 세대에게 김대중씨는 단지 정치인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선생”이었다. 감옥에서 풀려난 그가 한신대.. 단테일기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