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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또다시 입문서다. 게다가 이 책은 도대체 몇번째 빌렸는가도 헤아리지 못할만큼 여러 차례를 빌렸던 적이 있고, 마르크스와 레닌과 그람시와 알튀세르를 읽기 위한 길잡이로도 몇차례 블로그에 노트를 남긴 적 있었지.
다시 이 책을 꺼내게 된 연유는 그럼에도 여전히 방황을 겪고 있는 내 학문세계들과 또 여전히 난해한 사상들을 좀 더 편안히 입문하려는 동기에서다. 또는 지극히 편향된 책읽기가 아닌 종합적 차원에서 아우를만한 안내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며. (언제나 '이론'의 귀결점이자 방향타는 곧 오로지 '실천' 뿐임을 잘 정리된 태도로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 어쩌면 나중에 '교육용'으로도 하나 사둘까 함. 게다가 이미 고인이 된 저자 역시 국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다 할 이 방면의 으뜸인 학자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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