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경제][회사] 주간회의

단테, 2015. 9.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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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회의 형식을 띤 Operating System의 가장 큰 특징은 그 End Product가 결국은 Management용이라는 점인데, 실제로 Weekly Report 형식이 그런 부분까지를 고려해 만들먼큼 대다수 직장인들이 그걸 심사숙고하진 않는 편. (아니 오히려 팀내 막내나 Junior를 동원하는 귀찮은 일쯤으로 간주하기 십상인 문제)

단위조직의 업무현황과 계획을 가장 잘 요약해 간결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Format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언론/출판의 입장에서 본다면 사실 신문의 형태를 가장 닮아 있는 모습. 물론 전략기획물이 일종의 단행물 같다면 또 사업계획이나 KPI는 연감과도 같은 것이어서 또 이들은 신문과는 전혀 다르고.

전략기획물이나 정기적 보고 형태를 띠는 Monthly Report 같은 게 있겠지만 어쨌든 Weekly Report는 그 모든 것들의 근간을 이루게 되는 법인만큼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중요한 장치임에는 틀림이 없겠고, 그래서 지금과 같은 형태보다는 훨씬 더 Intensive하게 그 활용의 극대화를 꾀해보는 편이 생산적일 터. (오히려 이 일의 장애요소는 가뜩이나 잡무 등에 지쳐 허덕대며 "귀차니즘"에 빠져 있는 Junior일 테지만!)

- 오늘 난 주간회의를 하러 출근하고 있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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