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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싱그럽기만 할 한창의 오월. 녹음 속의 출근길.
어버이날, 제대로 규칙적인 일상을 가져오려면 역시 수면시간대는 필수다. 매일 아침 여섯시 기상, 무리없이 주말에도 온전히 이 일상의 패턴을 유지하려면 의학이 권고하는 "일곱 시간 잠"을 배려한다 치면 늦어도 밤 열한시까지는 모든 일과가 마무리될 수 있어야 하고. (이는 곧 늦어도 최소한 저녁 여덟시 수준에는 퇴근할 수 있는 정도의 직장생활을 감행해야 가능한 일상이기도 하고) 다른 무엇보다 집에서의 활동시간이 퍽 줄어들게 된만큼의 일과시간 속 시간관리의 중요함을 더 부각시킨다. 심지어는 모든 개인학습들까지도 가급적 짬을 내 일과시간 속에서 가능할 수 있게 장치들도 마련해야만 가능할 법한 소리인데... 사실 현실적으로는 가능하지가 못해,
당장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도 죄다 반납기한까지 완독은커녕 들추어보지도 못한 채 또 주말에 반납을 해야 하고 집에서 읽을 책들도 벌써 몇해째 켜켜이 먼지만 쌓인 채 나뒹굴고들 있나... 이를 진정 가능케 하려면 '1일 1권' 같은 일종의 철칙을 세워놓고 실천하는 방법 뿐이겠지 싶구나. (심지어 이 원칙은 회사 업무에서도 꽤 유용한 편, 예를 들면 KM 포털에서의 "1일 1편" 내지는 "1일 1장"의 장표 따위도 모두 썩 괜찮은 룰이다.)
오월, 내 첫 선물은? 여전히 '미니벨로'가 으뜸! - 어쩌면 주말을 전후해 드디어 "지름신"이 곧 강림하게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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