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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토)

단테, 2014. 11. 22. 08:28

글 / UBUNTU... 이 시대의 희망             

- 오늘의 편지, 

   

 

   

- 짧은 메모,            

  

   

Fw:  

 

아마도 어디에선가 우분트(UBUNTU)란 말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 금요일 저녁에 생각이 나서 카톡을 드립니다.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근처 나무에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아이가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 "시작"을 외쳤는데 아이들은 각자 경쟁하듯이 뛰어가지 않고 모두 함께 손을 잡고 가서 사이좋게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하네요.  

  

그 모습을 보고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한명이 먼저가면 모두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 모두 함께 갔니?"하고 물었더니 아이들은 "우분트(UBUNTU)"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질 수 있나요?" 라고 대답했답니다.  

  

"우분트"는 반투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I am because you are)"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자주 강조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하구요.  

  

우! 분! 트!

"당신이 있기에 내가 행복합니다."라는 의미를 되새김질하며 살아가는 삶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 행복"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ante21net/posts/635608089842054 

                                                                                               

- 편집하는 말,   

    

온갖 위기를 다 겪고 있는 동양과 서양이 아닌 아프리카에서 어쩌면 이 시대의 희망을, 그 불씨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우분투'라는 낱말 하나가 가져다주는 울림은 그래서 크다. "함께"라는 말, 그동안 나 또한 자본에 찌든 채 잊고 살아온 단어는 아니었을까... 

   

'우분투'의 정신 하나만으로도 세상은 비로소 희망과 사랑이 생길 수 있다. 존경스럽다.   

  

  

P.S. 형의 생일인 이번 주말... 전화로 연락부터 해볼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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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http://blog.daum.net/dant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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