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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무 일이 없게 무사히 지낼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냐만, 실제로 현실의 험난한 역정은 결코 그래본 적 없다. 스멀대는 소문들에 낱낱이 밝혀낼 재간도 만무하지만, 그보다는 이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과연 내 '경쟁력'이란 게 무얼까에 대한 고민부터가 응당 우선이렷다.
이미 구조조정이 해마다 겪는 어쩔 수 없는 일상사가 돼버렸다면 거꾸로 그 칼자루를 쥔 심판자의 입장에서 따져볼 일인 것이지 (이게 이른바 주주의 입장일까?) 마치 요행을 바라는 것마냥 안일히 그 구조조정 여부에만 귀를 쫑긋 세워 백날 수소문해봤자 그 누가 알려줄 리도 만무하고 또 대신할 턱도 없는 문제인 것이다.
결국 오로지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너무도 뻔한 해답은 늘 스스로한테 있어옴을 깨우칠 필요가 있겠지, 단 한번도 남의 편이 아닌 전적으로 내 편에서만 사고할 수밖에 없는 형편 또한 그런고로...
바야흐로 살육의 시즌이 도래하게 되는 것 같구나, ; 이 일을 어이하나... 묵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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