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뉴스레터

2014년 7월 20일 (일)

단테, 2014. 7. 20. 22:40

글 / 주말의 끝... 벌써, 


- 오늘의 편지, 

    

   

           

조국 "노회찬, 새정치연합 긴장시킬 '신의 한 수'"

   

   

[오마이뉴스 정민경 기자]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여당은 물론이고 제 1야당까지 긴장시킬 메기의 역할을 할 것이다."(조국 서울대로스쿨 교수)

  

"안녕하세요. 메기 노회찬입니다."(노 후보)

  

7·30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의 재치에 웃음과 박수가 터졌다.

  

20일 오후 노회찬 후보측에서 마련한 '노회찬·조국의 즉문즉답 번개토크'에는 조국 서울대로스쿨 교수가 참석해 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한 서울 지역 선거구인 동작을에는 노 후보를 포함해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 김종철 노동당 후보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한 명을 추가하는 건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노 후보를 국회에 보내는 것이 새누리당은 물론, 새정치연합까지 긴장하게 만들어 정치의 전체 판을 바꿀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의 후원자이기도 한 조 교수는 "새정치연합이 의석수가 없어서 세상을 못바꾸는 게 아니다, 새정치연합의 문제점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동작을의 야권 후보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일화 돼야 한다"며 "단일화 됐을 때 누가 당선에 적합한지 생각해야 한다"며 "기동민 새정치연합 후보도 훌륭하지만 노 후보를 뽑아야 새정치연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또 야권연대가 제1야당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다는 양홍석(29)씨의 지적이 나오자 동의하면서 "가장 큰 텐트 밑에 모든 야권이 다 합치는 것을 '빅텐트론'이라고 하는데 이 빅텐트가 정치적 대안이 되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있다"며 "외국의 경우 야권연대를 할 때 정당들 각자의 지분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정책에 공통점이 있어야 하고 정치적 사안이 합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제1야당을 중심으로 야권연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방향은 뚜렷하지 않다"라며 "지도부에 따라 정책방향이 바뀌는 당과 연대를 하기란 어려운 게 사실이다, 현재로는 힘들다"고 전했다.

  

노 후보는 야권연대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여지를 남겨뒀다. 노회찬 후보는 "김한길 대표도 오전에 야권연대 안 하신다고 하셨고 기동민 후보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야권연대가 거부됐다고 본다,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여전히 저는 (야권연대에) 개방돼 있다. 여기 모인 시민분들도 압력을 넣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디어다음,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0720202103089

                                                


- 편집하는 말,   

     

청주를 다녀온 주말은 벌써 다 저물고, 새로운 한주다. 

7·30 재보선에서 유일하게 관심을 둔 지역구는 동작을, 나경원과 기동민과 노회찬의 열전. 

조국 교수의 지지선언이 눈길을 끈다... 진보, '진보'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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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http://blog.daum.net/dant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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