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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눈을 비비고 세수를 하고 집밖을 나선 고양이는
하품도 않은 채 터벅터벅 전철역을 향해 걷는다.
여섯시 반, 여덟시까지 명동에 닿으려면 적당하다.
날씨는 여전히 매섭고 추워 아직도 반코트 차림인데
아, 오늘은 TF 정기미팅이 있는 날... 마스터플랜 얘기다,
또 한번의 시작은 언제나 늘 예고가 없이 시작하는 거고
되풀이하는 일상은 계속적으로 반성이 없다. 신문에서도
전철 안에서도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가 최고다. 그래서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데... 이른 아침의 삽화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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