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그래도 저멀리 수평선을 바라볼 때면 바람처럼 일고 번잡하기만 하던 마음도 잦아들 때가 있지, 어느날 문득 '저 바다 끝까지 갈 수는 있을까? 그 다음은 또 무얼까?' 자문을 해보는데... 더 막막하기만 한 심경일 뿐, 이 휴식이 결코 해답은 될 수 없음도 깨닫게 되고... 그래서 이 바다는 이제 안식이 아닌 고비의 사막이구나,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향할 시각, 주말밤 (0) | 2013.11.29 |
---|---|
첫 얼음 (0) | 2013.11.28 |
신춘문예, 접어두다 (0) | 2013.11.27 |
Valuations, 전략의 기초 (0) | 2013.11.26 |
Standard에 관한 한 변명 (0) | 201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