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요동치는 정국, 한가운데

단테, 2013. 10.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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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MVP의 소식도 잠시, 금세 포스트시즌 마감의 위기에 몰린 류현진 선수의 LA 다저스 소식. 급변하는 환경이 사람을 날마다 웃다 울다 하게 만든다... 요즘 말로 "들었다 놨다" 하는 격, 회사 사정도 또한 이와 마찬가지인 듯? 며칠전만 해도 사업부문은 큰 조정이 없을 거라더니,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임원 구조조정 소문과 결코 자유롭지 못할 직원들의 향배 문제로 심란하기만 한 하루... 게다가 인사평가 시즌도 맞물려, 이모저모로 고역이구나. / 어제 늦게야 퇴근했음에도 이른 아침부터 잠을 깨 서둘러 출근을 했고, 대략 예닐곱가지 정도의 일거리들을 가쁜 숨과 함께 몰아서 해치우고 또 인사평가 첫단추인 자기평가도 서둘러 댜충은 만들어놨고... 현장 팀 미팅은 앞으로 할 일들만을 위주로 정리도 좀 했고, 나머지 일들은 혼자서 알아서 뚝딱뚝딱 해놓았고... 음, 여전히 내년도 사업계획은 새로 손질을 해 수정해야 할 테며... 비록 몇몇의 일부만 해당될 터이나, 일과시간에도 별 생각도 없이 따로 알아서들 각자 노는 현상은 전혀 개선될 기미조차 만무하고... 또 여전히 "정보의 소외" 현상 탓에 살짝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은 엄존하는 마당이니, - 아무튼 내일은 정시 퇴근을 감행하고자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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