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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꺼내드는 책 둘은 가장 고전적이자
늘 삶의 나침반에 될 격, 문학에의 입문서다.
예전 한밭도서관에서였지... 늦은 저녁까지
읽다 말다 한 사르트르의 "일요화가"가 어쩜
나일까 했다가도 아닐까 하여 보냈던 세월
그 물음 앞에 홀연히 마주한다. 답을 위해
또 이젠 무어냐고, 응답하기 위함이다.
두권의 '신간'도 벌써 20년째요 습작 메모는
공시성보다도 통시성을 따라서 흐르는 법...
너무 서두르지 않게, 너무 늦지 않게도 또
서서히 숨이 죽는 사랑부터를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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