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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기들을 뒤져보며 작년말 또 올해초에 어떤 다짐과 약속들을 했었나
되새겨보는 시간, 벌써 구글은 연이틀째 연말 특집 로고를 내보내는데......
무엇이 아쉬울까, 아니 서러운 것일까? 못다 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채로
연말을 향해 치닫는 시간들을 부여잡은 내 마음은 추운 날씨만큼 시리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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