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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만세 세리머니'의 전설을 쓰다

단테, 2012. 8. 11. 07:39

       

- 구자철 두번째 골... 만세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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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전쟁을 대체하는 게 스포츠라면 얼마나 좋을까, ...

 

철없는 대통령은 독도에 가 외교문제로 비화시키고 일본은 슬그머니 천황을 다시 꺼냈고,

가뜩이나 치유되지 못한 역사, 미래의 긴장까지 늘 공존하고 있는 한일 두나라의 관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은 그런 의미에서도 대단히 함축적인 승부다.

        

경기 내내 점유율 우위가 아님에도, 지배력을 앞세웠던 기량은 충분히 승자의 그것이었다.

첫골은 국대 킬러 박주영의 발끝에서 찬연히 뿜어져 나왔고, 번개같은 구자철의 골 뒤에는

온 국민이 지켜보라는 듯이 '만세 세리머니'가 있었지... 그러고 보니, 이제 곧 광복절이다.

 

왜 그들이 태극전사이며, '전사'인가를 알려주는 대목.

 

드디어 사상 첫 3위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영광의 순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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