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잔혹한 일상,

단테, 2009. 10. 25. 22:09

 

 

 

기아 타이거즈가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은 영 반갑기 그지없다.

 

지난 한주 동안 나는 KPI와 사업계획이라는 연례행사에 파묻혀 제대로 귀가조차 못하는 채로

종로 한복판에서 일과 씨름을 했구나... 물론, 이번 한주 역시 마찬가지겠고,

 

비록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할지라도, 일기만은 몇줄 써두어야겠다는 생각에 든 펜... 하지만,

제대로 몸 가누기조차 힘든 일상이고보니 주말 이틀을 이리 뒹굴고 또 일기마저도 영 시원치

못한 모습이로구나...

 

벌써 새로운 한주, 또 잔뜩 밀린 일과들 때문에 이번 한주 역시 전투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