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도서관을 다녀오다,

단테, 2009. 1. 4. 20:40

 

 

 

인생에서 도서관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내 文靑의 시절은 한밭도서관에서 비롯되었으며, 내 展望 역시 중앙도서관에서 꿈꿀 수 있었고,

내 첫 직장의 주말들 역시 시립도서관이었으며, 현재의 주말들도 마찬가지로 동네 인근의 도서관들인데,

늘 부족한 장서들로 인해 읽을만한 책 한권을 제대로 못고른 채로 서성이는 내 주말의 모습들... 

 

오늘 다녀온 한뫼도서관의 부족한 장서들을 보다가, 문득 대영도서관에서 평생을 바친 마르크스의 생애를

떠올리게 됨은 어인 연유일까... 같은 까닭일 텐데... 여전히 척박하기만 한 대한민국의 도서관 문화여,

 

         

대영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bl.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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