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주마간산처럼 읽어낸 <안철수의 생각>, ... 예상대로 (또는 예상밖이게도) 지극히 '상식적'인 그다. 소담스럽고 점잖게 쏟아낸 주제들 거개가 오늘날 대한민국을 둘러싼 뜨거운 화두들, 그래서 잘 압축하고 요약/정리한 듯하다... 그리고, 대뜸 떠오른 생각은 딱 상식의 '한계'만큼이 아쉬움이며, 상식을 복원해낸만큼이 반가움이.. 단테일기 2012.07.20
Breakthrough, "단순함"의 미학 * 김광석 - 말하지 못한 내사랑 * 동물원 - 말하지 못한 내사랑 (1988) ... 예전에... 태상 형이 그런 말을 했었더랬지... "동물원은 기타 연주가 참 깔끔해서 좋다"고, (그 얘길 듣던 때도 아마 '90년대초였을까?) ...... 모처럼 동물원 1집의 원곡을 꺼내 듣고자 함은 그 "단순함"을 떠올리기 위함인데, 이는 비.. 단테일기 2010.09.13
직장상사의 딜레마 사실 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나오는 미란다는 솔직히 알파걸들의 보랏빛 가득한 환상일 뿐인 것이다. 강력한 카리스마가 수반되어진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은 결코 현실적이지 못하다. 아니, 거꾸로 대다수 직장상사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일종의 환상(!) 따위를 .. - 단테노트/개인노트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