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그냥, <천민자본주의>의 한 탁월한 "표상"? 정도로 해두자 '스펙이 좋다면 사랑 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 ...... 어떤 칼럼이 제시한 "육체적 자본"이라는 낯선 담론보다는 오히려 "천민자본주의"가 더 가까운 표현일 성싶다. 그토록 경고해온 인간의 종말을 목도하는 기분이랄까...... '골 빈' 생각들이 지배하는 시대는 한마디로, 부끄럽다. - 그래, 김규항의 글 그.. - 단테노트/철학노트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