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지 독재의 시대, 아침에 읽는 신문마다 요즘은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구호가 새삼 떠오른다. "재벌기업 사장 출신이 정권을 잡았을 때 예고된 장면들이긴 하나, 겉치레로라도 상식과 형평에 신경 쓰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 계급독재라는 진부한 말이 먼지를 걷어낸 책의 제목처럼 갑자기 뚜렷해지고 있다." ... (이.. 단테일기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