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자전거 캠핑
- 오늘의 편지,
[캠핑&아웃도어] 다 갖춰진 건 싫다..'자전거 캠핑' 떠나볼까
가장 아날로그적인 캠핑..자전거 여행까지 더해
긴 이동 거리·무거운 장비는 부담
부자·연인·친구끼리 추억 만들기에 '딱'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국계 증권사에 다니는 이성호(34)씨는 이달 초 처음으로 자전거 캠핑을 다녀왔다. 접이식 자전거에 그늘막 텐트, 침낭, 돗자리, 우비, 코펠과 간단한 먹거리만을 챙겨 충북 제천행 시외 버스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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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캠핑 위주였던 국내 캠핑 트렌드가 다양해 지면서 이른바 ‘미니멀(minamalism) 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짐은 최대한 간소하게 가져가고 자연과 여유를 더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캠핑은 이러한 미니멀리즘 캠핑의 철학이 극대화된 사례다.
◇ 하이킹과 캠핑의 재미를 동시에..색다른 추억 만들기
자전거 캠핑은 자연을 느끼고자 하는 캠핑의 목적에는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이동하면서도 숙식을 하면서도 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설을 다 갖춰 놓고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자동화된 캠핑의 전형이라면 자전거 캠핑은 가장 아날로그적인 캠핑에 가깝다.
두 다리를 쉴새 없이 움직여야 이동할 수 있고, 모든 짐은 그 무게를 스스로 견디며 끌어야 한다. 자전거 캠핑을 두고 극기훈련이라고 표현하는 캠퍼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연과 자신에 대해 온전히 느끼는 계기가 되고, 다소 힘든 여정을 함께하는 부부, 친구, 자녀 간에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시간이 된다.
◇ 자전거 캠핑은 ‘절제의 미(美)’ 필요..무거운 짐은 독(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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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짐은 일정 내내 큰 부담이 된다. 경량성을 살린 장비를 위주로 챙기고, 불필요한 장비는 과감히 포기하는 게 중요하다.
자전거 캠핑시 짐을 싣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다. 좌우 한쌍이 되게 매다는 짐바구니인 ‘페니어’(pannier)를 자전거 본체에 달거나 트레일러를 연결하는 것이다. 트레일러도 결국 자전거로 끌어야 하는 만큼 짐의 총 무게가 최대 20kg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페니어의 경우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지 않도록 양쪽의 무게가 비슷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악천후나 비상상황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텐트와 페니어는 방수가 잘되는 제품을 선택하고, 후레쉬와 비상식량은 먄약의 상황을 대비해 꼭 챙겨야 할 품목이다.
◇ 당일치기 코스부터 시작..한가한 평일이 더 좋아
초보자라면 부담 없는 2시간 이내의 당일치기 코스부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1박2일 코스라면 숙련도에 따라 편도 30~50km 거리가 적당하다.
이왕이면 차와 사람들이 많은 주말이나 휴일보다 한적한 평일을 이용해 자전거 캠핑을 떠나는 것도 요령이다. 특히 경관이 좋은 지방 도로나 해안 도로는 평일에는 차량 통행이 드물어 자전거 전용도로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국 자전거 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안전행정부의 자전거종합사이트 ‘자전거 행복나눔(www.bike.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종주자전거길부터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 등 코스별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XML:N
*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1495686606155504&DCD=A00302&OutLnkChk=Y
- 편집하는 말,
'80년 광주... 벌써 35년전의 얘기가 되는구나,
아무튼 어엿한 주말을 보낸 직후의 첫 출근은 무려 7시 반. 그럼에도 퇴근길은 영 가볍지가 않고,
오히려 더 무겁기만 한 연유는 또 무얼까... 아마도 말 못할 사연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일 테지,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벌써 또 며칠이 흘렀고,
바쁜 일과를 핑계로 또 집에서는 다사다난한 일상들이 웅크리고 앉아 시간을 좀먹기만 하는 채
영 진전이란 게 없을 요즘이기도 하고... 돌파구는?
모처럼 에릭 클랩튼의 유명한 라이브 하나를 올려놓는다.
이 비디오 클립을 아무래도 영 못찾겠어서... 다음에서 앞부분이 살짝 잘린 버전을 구했고,
또 언젠가는 Full version도 구해볼 날이 오겠지...
신변잡기 일색인 요즘, 여전히 "자전거 캠핑"을 꿈꾸는 나.
일상에서의 '일탈'은 그렇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구나...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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