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일상] 마지막 '명동'의 안부

단테, 2014. 11. 4. 18:39

 

...

일거에 현장출장을 계획하게 된 변수는 다름아닌 Correspondence에 있었고, 하여 내일은 또 다시 현장으로 출근하게 될 예정. 주초의 이틀 동안 본사에서 겪는 느낌도 사실은 그다지 썩 유쾌하지 못하였는데... 어쩌면 이의 유일한 돌파구가 과연 현장일까? 도 확실하진 못한 심경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나저나 모레는 또 현장일정이 있겠고 마지막 단풍을 찾는 여행계획까지 있는 마당인지라 이번주의 본사 일정은 오늘로 마무리다. (내일의 Communication Day 일정은 일단 패스) / 뜻하지 않게 표류하게 된 연유는 사실 인간관계의 측면도 강하고 또 이게 비단 나만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 주변 사람들이라는 일종의 '운'도 역시 필요한 부분이기에, 매끄럽지 못한 형편을 스스로 모두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자고로 "인사가 곧 만사"다.

아무튼, 내일 현장 일정은 대전에 보내게 될 태블릿을 준비해놓고 또 알뜰폰은 도로 갤K로 이전시키는 개인사도 있겠으며 업무와 관련해서도 Issue List를 뽑고 또 일종의 Workshop 형태로 논의를 가질 시간도 있겠는데... 막상 눈앞에 닥친 묵직하기만 한 문제들을 어떻게든 하나둘씩 해결해가고 또 매듭짓는 일이란 원래가 지혜 못지 않은 용기를 필요로 하게 되는 법. 그 이치를 이해한다고 스스로 믿으니까... '실천'만이 유일한 검증의 수단.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타] 구글 이미지 검색 :   (0) 2014.11.07
[일상] 안부, 근황   (0) 2014.11.05
[일상] 할 일   (0) 2014.11.04
[일상] 늦은 밤...   (0) 2014.11.03
[기타] 그나저나 여행의 끝은?   (0)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