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명동성당을 찾는다.
오가는 길에 여동생한테서 카톡이 오고, 부모님 생활비 문제로 심란해진다...
가계의 경제적 궁핍은 갈수록 더해지는데, 회사 사정 또한 점점 심각해지고.
문득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성당 안쪽에 있는 벤치에서 줄담배만 피웠다...
세상은 도무지 달라질 또 아니 나아질 기미조차 안보이는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인생을 터무니없게 낭비하고 있는지...
또 그렇다면 달라지고 나아질만한 '대안'은 있기라도 한 건지, 궁금하고 또
답답하기만 한 채... 수요일이다, 모처럼 일찍 퇴근하려는 오늘...
정황은 그렇기만 하단 얘기,
...
'단테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irway To Heaven (0) | 2014.05.29 |
---|---|
수요일의 끝 (0) | 2014.05.28 |
뉴스레터 (0) | 2014.05.28 |
바람부는 서울광장에서, (0) | 2014.05.23 |
대대적인 늦잠, (0) | 2014.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