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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PD 양반께서 내게 준 일종의 선물과도 같은 것일지니,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면 이게 내 CDP (Career Development Plan) 중에서도 일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임도 분명하겠구나... 어젯밤의 술자리, PEM group과의 화목한 시간들 중에 / 스스로한테 모처럼 무게감 같은 걸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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