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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곧 종일 교육을 위해 다른 사옥으로 이동을 해 오전 교육을 끝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아는 이들과의 안부인사를 나누고 또 그새 오후가 되어 TF 미팅을 갖는다. '리더'에 관한 이슈는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산고를 겪고만 있는데, 하무며 다른 뜻있는 견해와 인원들조차 안중에는 없는 그저 오로지 자샌들만의 생각만으로 딱 화석마냥 뭉뚱그레 요지부동인 사람들이 있다. 뭐, 거기까진 좋다고 치자, 나름대로 "곤조"일 수도 있겠으니... 문제는 왜 그들만의 스토리라인이 온통 배배 꼬인 논리와 궤변을 늘어놓는 사변조 내지는 요설조에서 전혀 진일보하지 못하느냐다. 산뜻한 논리도 울림이 있는 무게감도 없이 말이지... 그게 가장 못마땅하고 또 그래서 안타깝구나,
그나저나 당장의 문제는 바로 나다. TF를 위해 홀홀단신 승부수를 걸었다가 이게 웬걸?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려 갇힌 심경이랄까... 곤궁한 형편이요, 이래저래 뾰족한 수도 마땅치가 못한데... 큰일이구나, / 자의든 타의든간에 여기서 승부를 걸재 못한다면 오히려 현재 프로젝트 내에서 처한 내 얄궂은 운명이 더 험해질 가능성이 큰 편... 참으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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