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득히 먼곳, 눈을 감으면 보이지도 않을
아득한 미래에 관해 생각해보는 아침...
첫 출발점은 집에서 출발하는 법이며
저만치로 보이던 북한산 봉우리들과
또 정발산 기슭을 달려온, 또 이윽고는
호수공원 앞에서 이렇게 앉는다,
새 출발? 헌 출발은 있었겠느냐... 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채 저무는 강물
넉넉한 파도로 의연하기만 한 바다...
눈앞에 또아리를 틀고 얹은 호수,
무어라 말을 건넨다... 절망하지 말지어다,
오로지 희망만을 찾지 말고 만들어라...
내게 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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