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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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자전거를 타고 집밖을 나섰다. 집앞에 흐드러지게 핀 단풍은 어느새 절정을 치닫고 이미 제 목숨을 다한 낙엽들도 수북하니 길 위에 나뒹구는 오후... 도서관을 향하는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