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경제][회사] 암담한 전망
단테,
2015. 10. 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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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기반의 산업에서 수주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 당연히 걱정부터 할 소리지, 마냥 "언젠가 하겠지" 하며 안이하게 대했다간 큰코를 다치곤 한다. 한번도 예상을 비껴간 적 없는 불길한 전망은 뜻밖의 호재가 아니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조직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마치 공무원 사회에서 흔히 보았던 그 '복지부동'식 문화처럼 간신배들과 제 잇속만 추구하는 교활한 무리들과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아둔한 자들만이 들끓게 되고, 그럼에도 이 절대절명의 시기에 늘 인사는 구태의연하게 만사를 망치는 주범이 되곤 한다. - 이게 이른바 '핵심역량'의 한 부분임을 안다면, 분명히 외부환경의 큰 변화 없이 이 조직의 '비전'을 감히 말하기는 어려운 상태... / 국가도 마찬가지일 텐데, 회사 일마저도 시름만 더더욱 깊어지는 계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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