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개인][일상] 찌뿌둥한 아침

단테, 2015. 10. 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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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여섯시에 일어나다, 부랴부랴 아침밥을 먹기 위해 서둘러 전철역까지 자전거를 탔다. 사흘간의 연휴를 앞둔 마지막 출근,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올 것 같다는 예보. 어제 겪었던 암울한 회사의 앞날과 그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은 내 신변에 대해 전전긍긍하며 보낸 시간... 여전히 그 연장선에 놓인 오늘 하루도 많은 일들과 많은 생각들로 뒤범벅인 채 쏜살같이 빠르게 흘러만 갈 테고. 짧은 여행부터나 좀 도모할 차례. (주말 계획이 아직 없는 상태) / 내 직장생활의 앞날?... 가장 '승산'이 높은 곳에 시간을 투자할 것. 생존의 법칙 중 첫번째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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