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경제][회사] Knowledge Management
단테,
2015. 8. 26. 20:13
- 내 개인적 관심사이기도 할 이 문제,
...
요즘은 사실 "KM"이란 말을 잘 안쓴다, 그 실패의 역사에 대한 트라우마가 일단 크고 또 ICT의 입장에서야 최신 트렌드인 Collaboration, Mobility, Social 등과 같은 부분을 담아내야 하고 또 급격히 발달한 ECM과 같은 솔루션에도 힘입은 바 컸고. 그럼에도 굳이 "KM"이라고 일컫는 배경은 크게 두가지인데, 그 첫째는 이 단어가 갖는 본질적 함의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예를 들어 "품질" 같은 단어도 마찬가지인데) 또 하나는 이 프로그램의 배경 역시 결코 ICT가 아닌 일종의 기업문화 내지는 혁신활동 등에 더 가깝다고도 보기 때문에 이러한 차원에서 가장 적절한 단어 역시 Content 또는 광의의 Information보다도 훨씬 더 Knowledge가 갖는 용어의 깊이가 더 클 것이란 믿음에서다.
어쨌든간에 이 말도 탈도 많을 '지식'을 경영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그 가치판단의 기준이 ROI, 즉 투자대비효과 측면에 관한 냉철하고 솔직한 측정 및 평가가 선행될 필요도 있다. 그동안의 많은 실패사례들을 통해 얻은 첫번째 교훈이기도 하며, 고로 이는 성패를 강요받으며 억지춘향식인 추진과 실행보다는 거꾸로 스스로의 모습을 정확히 진단하고 반추해낼만한 거울 같은 존재를 갖음으로써 더 값진 성과일 수 있겠다는 내 배짱어린 주장.
조직 역시 마찬가지다. 내 Stance 또한 현재 그러하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