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배려, 실천의 어려움...

단테, 2014. 4. 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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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양보는 엄연히 그 영역이 다르다, 예를 들면 내 밥그릇을 나눠먹는 일은 일종의 배려에 속하지만 내 밥그릇을 남한테 거저 주는 일은 양보에 속한다. 특히 "자원의 유한성"을 고려할 때, 양보는 부득불 용기를 수반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배려의 몫은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겠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문제는 그 미래가 지극히도 불투명하기만 할 때, 양보는 사라지고 배려도 힘을 잃는다. / 프로젝트 조직에서도 왜 New comer가 쉬이 적응하기 어려운 걸까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딱 이 문제 같기도 하고... 직원들끼리의 경쟁을 부추기는 조직은 그래서 스스로 협업을 포기하는 셈이 되고만다. 그래서 '소모적 경쟁'이라는 말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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