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메모

일요일, 늦잠

단테, 2014. 4. 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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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기만 한 햇빛, 차가운 바람만이 계절의 날씨를 알리는 채 한창으로 핀 벚꽃은 때때로 은빛으로 물들기도 다시 연보랏빛에 물든 꽃더미가 되어 파란 하늘에까지 닿곤 한다. 집앞에 나와 잠시 서성이다. 바깥으로 쏘다니긴 그래도, 자동차를 타고 눈부신 경치쯤은 담아볼만한 날씨... 어디를 향해볼까? / 아침 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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