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노트/영화노트

수애의 재발견,

단테, 2009. 9. 21. 12:57
 

 

 

김추자의 노래를 가장 먼저 호감을 갖고 접했던 건... 아마도 '96년의 조관우 앨범 <Memories>였나 보다.

그렇게 재발견을 한다는 건, 그 어떤 또 다른 가치를 기존에 인식하고 있던 대상에게서 새롭게 찾았을 때 가능하다.

 

주말에 수애라는 한 여배우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TV를 통해 본 그녀의 눈물을 통해 그 어떤 새로운 발견을 했었나? 혹은 케이블

TV에서 때도 지난 영화 <님은 먼곳에>를 보며 느꼈던 일말의 연민과도 같은 정이었을까...

 

아무튼, 서울 한복판에서 자라온 그녀한테도 시골에서나 있을법한 감수성이란 게 살아있다는 걸 발견할 때의 놀라움, 혹은 또

일종의 반가움 같은 게 호감으로 작용하는 법인가 보다. - 적어도 솔직함 앞에서라면,

 

 


 

 

 

 

님은 먼곳에
  • 감독 : 이준익
  • 출연 : 수애, 정진영 더보기
  • “니 내 사랑하나”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 더보기
   
수애